피씨방 야간알바하는사람입니다.

잠깐 자리치우는 사이에 미성년자가(여자아이) 로긴하는군요...

깜짝놀라서 달려갔는데... 옆자리에 비회원이 자기 동생이라네요...

비회원이라 신원파악 못하지만.. 그래도 '여기 단속심한 동네인데 정말 친동생 맞으세요?' 라고
물어보고... 맞다는 답변을 듣고 믿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장님도 친동생이면 괜찮다고 하시구요...

근데... 이 미성년 여자아이가... 담배를 떡~ 하니 물고있네요....

이거 가서 제지를 하고 싶은데... 옆에 친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가만히 있는데 제가 뭐라 말하기 정말 뭣한 상황이군요...

신경쓰여 죽겠습니다...ㅠㅠ 물론 자기들이 맞다고 몇번이나 당당하게 밝혔지만...
어디 세상에 미성년자인 자기 친동생이 담배를 꼬나물고 있는상황을 보면서 같이 게임을 할까요?
이런상황보니 친언니인지도 의심스럽구요...

정말 난감한 상황이네요..ㅡ,.ㅡ++

옆에 친언니만 아니라면 쫒아내던가 한마디 하겠는데... 언니란 작자가 옆에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