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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5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로★
추천 : 2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05 10:40:47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로 가겠음
일단 저는 전라도 광주에 살고 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뭐 먹을까 하고
겔겔 대던 중에 한 친구가 분식 먹으로 가자고 하길래
동네 앞에 맛있는 분식집이 있어서 남자6명이서
떡볶이 순대 김밥 등등 시켰는데 아줌마가 소금만 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초장도 주시라고 해서 초장에 찍어 먹었더니
인천 살고 있는 친구 2명이서 순대에 무슨 초장을 찍어 먹냐고
저를 야만인 보듯이 보면서 비린내 날것같고
진짜 못 먹을 음식처럼 취급 하더군요
저는 순대에 초장 찍어 먹는게 당연 하다고
생각했는데 또 알고보니까 전라도 쪽만 그렇게
먹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오랜 강요 끝에
한번 먹어보라고 두 친구 놈들한테 권유 했더니
세상에 무슨 이런 놀라운 맛이 있냐고 하면서
진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부터 순대에
항상 초장만 찍어 먹고.. 아무튼 엄청 뿌듯하더라구요 ㅋㅋ
쓰고 나니까 재미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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