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굳게 결심하고 독하게 한지도 어느덧 햇수로 4년 실제로 3년 조금 넘었네요
이제 이쯤하니까 다이어트가 어느정도 생활로 자리잡았네요 ㅎㅎㅎㅎ
그래서 저도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이어트 비포앤애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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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확대를해서 그런지 사진이 깨지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왼쪽이 다이어트 전입니다.. 저때가 제인생 최고의 몸무게였던것같아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84.5kg쯤 되었던것같습니다(아무튼 85는안됐어요)
그리고 오른쪽이 현재죠 대략 60kg-62kg정도 되는것같네요 옷사이즈는 바지기준 32인치->27인치까지 내려갔구요 ㅎㅎ(아참..키는 170cm정도 됩니다)
다이어트.. 솔직히 처음에는 저 별로 다이어트 할 생각이 없었어요.
제 자신에게 만족할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해서 불만족스러운것도 아니었거든요
더 솔직해지자면 그냥 이대로 살지 뭐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지나가면서 거울을 보는데 제가 못나도 너무 못나보였고 나보다 뚱뚱한 사람들도 없는것같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너무 좋지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존감도 바닥이었구요.
그러던와중 결정적인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난생 처음으로 정장맞춰야할 일이 있어서 여성복가게에 갔는데 옷가게에서 점원이 저를 무시했어요. 그때 그 점원이 제 몸을 위아래로 훑더니 하는말이 '언니한테 맞는 사이즈는 우리 가게에 없어요 다른가게에 가보세요'라고 했거든요..ㅋㅋ '아,예' 하고 대답하고 나왔지만 그 언니 말을 잊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하기로 본격적으로 다짐했습니다.
(결국 대학 졸업식때 그 집에서 정장 상하의세트로 맞추고 졸업했어요 ㅋㅋ 그때 그 점원에게 저 기억하냐면서 얘기하니까 자기는 자기가 그런말한지도 몰랐다고 그때 자기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그때 무척이나 통쾌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독하게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했습니다.
그래서 실패도 하고 요요도 많이왔었어요..
남몰래 울기도 많이울었던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
하루는 뭘 먹는데 뭐하나 먹으면서도 벌벌떠는 내모습을보며
'아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하면서 울기도하고 그때마다 그만둘까싶은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매일매일 운동하고 간식끊고 술끊고 식사량 줄이니까 영원히 나와 함께할것같은 지방들도 하나둘씩 떠나더군요
초기에는 맘풀어질까봐 간식이고 뭐고 냉정하게 딱 끊었는데..그래도 요즘은 먹고싶은것들 다 챙겨먹으면서 운동하니까 행복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또 요즘은 제가 이만큼 살을빼니까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살을 빼냐고 물어옵니다
그때마다 다이어트.. 정말 결코 쉽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지만 그 쉽지않은건 습관이 되지 않았을때의 이야기에요
20년간 함께했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꿀순 없었어요. 하지만 습관이 자리잡게되면 그때부터 다이어트가 될겁니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몸무게만 내리는게 아니에요 그건 그저 '체중감량'일뿐이죠 건강까지 같이 챙겨나가야 그게 진짜 다이어트 아닐까요??ㅎㅎ
다이어트 하시는분께 제가 꼭 드리고싶은이야기는 제발.. 제발 단기간에 빼려하지마세요.멀리멀리 보세요
저는 뭐 특별한거 먹은적이 없어요.. 평생 그 특별한것만 먹고 살 자신이 없어서요
그냥 먹던대로 먹되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운동을한게 그게 전부에요
지금도 다이어트때문에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을 위해 이 글을 남기며 앞으로도 파이팅합시다^^
저도 아직 미완성상태에요 ㅋㅋㅋㅋ 건강을위하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