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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아가씨
게시물ID : humorstory_170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쫌변태
추천 : 7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9/01 16:11:29
강변역에서...
내 내면의 세계를 봐주시겠다던 도인 아가씨...
89년 생이세요?       네!! (-_-;; ㅈㅅ 83년생임)
장남이세요?      예!! (막내임)
아...겉으론 쎄보이는데 마음이 약한분 같아요... 
예!! (내가 겉으로 쎄보인다니??? 키작고 말랐음 ㅇㅇ)
지금 아마 집안이 힘든상태이실거에요..힘든일 있으시죠? 
옙!!
네..그게 다 얼굴에 쓰여있어요...  /    아...
그 외에 이것저것 몇가지 더 씨부리길래 다 맞다고 해줬다..
도인 아가씨가 환하게 웃으며 자기가 내 내면의 고민을 풀어줄수 있다고 차나 한잔하자 그런다;;
 
난 지금 너무 목이 마르니 자판기에서 음료수 한캔만 뽑아달라고 했다...잔돈이 없어서 있다 커피는 내가 산다고...
도인아가씨가 내가 완전히 넘어왔다고 생각했는지 천원을 자판기에 넣어주셔서 포카리 스웨트 하나 뽑아 마신후 
그냥 지하철 타고 집에왔다 ㅇㅇ
????
 
아...도인 아가씨 놔두고 왔네 ㅋㅋㅋ
어쩐지 뒤에서 누가 날 부르는거 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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