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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란 처자가 DSLR 들고다니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게시물ID : gomin_77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
추천 : 3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0/08/04 23:03:07
제목 그대로입니다 ㅠㅠ
20대 극초반의 처자인데 작년에 대학생이 되고 처음 여름방학을 맞자마자
'우왕ㅋ내인생 처음으로 맞는 대학생의 방학ㅋ'
하며 과외아르바이트 열심히 구해서 돈을 벌던 도중
사진이라는 것이 참 끌리더군요 
저의 취미가 일렉기타 잡고 노는거나 복싱 등이라
뭔가 정적인 것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어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DSLR은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고민이 참 많았죠
그때부터 거의 7개월을 고민한 끝에 2010년 겨울이 되어서
진짜 허세용이 아닌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워가고 알아가서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DSLR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선 제 카메라를 못마땅해하셔요 ㅜㅜ

'니는 카메라 들고다니는거 사람들이 얼마나 욕하는지도 모르고 들고다니고@$%$
 들고다니는거 한번만 더 내 눈에 걸리면 니는 그 때 내가 카메라 들고 박살을 내버릴줄알아'

방금 하셨던 말 그대로 옮겨썼어요


외출할때마다 싸이 허세용으로 카메라 들고다니는 소수 그런 사람 저 절대 아닙니다 ㅠㅠ
어디 여행갈때나 큰맘먹고 조심조심 들고다니고
집에서는 혼자 방구석에 박혀서 책보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을 뿐인데 ㅠㅠ



젊은 처자가 카메라 들고 다니는거
저희 아버지 또래분들은 별로 안좋은 시선으로 쳐다보시나요 ㅠㅠㅠㅠ ?????

저 진짜 열심히 돈모아서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마음 가지고 장만한 소중한 카메라인데 ㅠㅠ
저런 얘기 자주 들으니까 속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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