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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온 예비역 중 한사람으로써 한마디 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61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3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9/01 21:00:38
병장 2개월인가. 그때 일요일은 지대병이랑 친해거 자주 지대에 놀러갑니다.
거기서 뭐 군트라넷 보면서 낄낄 웃고 이런 때 지대장이 왔죠.
지대장이 아주 똥씹은 표정으로 들어오니까 분위이가 완전 똥씹은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군대란 곳은 어떻게 와야할놈은 안오고 안와도 되는놈이 와야하는건가?"

괜히 어리버리? 빈약한 몸? 가끔 그런 병사 봅니다.
물론 군대갔다올만한데 어리버리하면 그것 병사문제고.
하지만 원래부터 몸이 약하거나 원래부터 정신에 문제가 있다던가
그정도면은 전투력에 대한 막대한 손실을 불러오죠.
하지만 병무청은 지도층 군대안가는거 매우고 자기 밥그릇 지키기 위해 약한 애들 골라서 급수 올립니다.
4등급으로 가야할 것들이 3등급으로 군대오는 이상한 현상 요즘 흔합니다.

실질적으로 보면은 정말 군인 뽑는 방식부터 어이상실입니다.
가끔 군대 안갈라고 여장이던 뭐던 하지만 얄짤없이 기본체력만으로 1~2급 그냥 줘버립니다.
그런데 그런놈은 뭐 쌤통인데 굳이 군대가면 전투력이 약할 애들까지도 보낸다는것 또한 더 문제죠.
거의 보면 가난한 서민이 오히려 3급 이상을 받습니다. 멀쩡한 사람은 몰라도 가면 도움안될것 같은 사람도 그냥 이런식으로 뽑죠.
전쟁나면 배신하고 갈것같은 놈도 하나씩은 꼭 있기마련입니다.

결론? 결론은 지도층이 문제란 겁니다.
군대안갔다온새끼들이 설치고 국방정책을 군대안갔다온새끼가 핀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군대간사람이 이런 발언 하면 공감이 좀 가지만 군대안간새끼가 이런발언하는건 전혀 내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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