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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했던 판의 이야기..
게시물ID : cyphers_80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헌병MP
추천 : 2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6 01:11:40
이 이야기는 아까 썻던 빅똥을 싸서 실버 5로 떨어지고 그것을 복구해가는 중의 이야기다
 
우리팀의 조합은 미쉘-나 다무 악마를렌 미아 티엔 적은 까뮤 카인 마틴 다무 웨슬
이 조합으로 싸우고 있었다.
 
처음 대기시간에 이 조합상태를 볼떄, 우리팀 조합이 괜찮긴 하지만 적팀의 조합이 서폿이 많아 맷집이 쌔고 힘들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자그마한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한 플레이 역시 첫 시작은 맞타워로 시작하였다.
 
대부분이 그러하듯 맞타워가 끝나면 중앙에서 라인전을 하거나 다시 한번 맞타워를 하거나 한다.
 
하지만 내 랭대에서 대부분은 라인전(이라고 쓰고 한타라고 한다)을 하는데, 역시나 라인전을 시작하였다.
 
적팀의 맷집을 우려한 나는 노티 개극공을 타버렸고, 죽지 않기 위해 몸을 살짝 사리되, 딜을 필요할떄 넣는 플레이를 하고있었다.
 
카인이 있던것도 몸을 사리게 하는데 한몫하고 있었는데, 우리팀의 팀원들이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었고, 무사히 한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계속 한타에 패배하기 시작했는데, 원인을 알아보고자 다음한타때, 좀 더 자세히 맵을 보면서 플레이를 하고있었는데
 
그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 원인은 우리팀 다이무스였다.
 
조합상 나는 주변에 숨어있다가 더토 키고 옆에서 들어가거나 적 근캐를 막아줘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우리팀 근캐와 많이 붙어있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원인을 이제서야 파악을 해버린것이었다. 다이무스는 혼자서 과하게 다이브를 치고 따여서 한타를 계속 불리하게 진행하고있었던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몇번 반복되자 다이무스가 하는말이 가관이었다. 아 울팀 뭐해 백업안옴?
 
그 말을 본 나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나 팀원간에 분쟁이 나서 좋을일이 없는걸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나는 그냥 상큼하게 무시해주었고
 
그 상태로 계속 립을 먹으며 재정비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레벨을 올리던 도중 다이무스는 혼자서 계속 전광판에 가는일이 많았는데, 이놈은 멘탈이 반정도는 나갔는지,
 
다른 팀원들이 백업을 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을때, 혼자 다이브를 치고 죽는 것이었다.
 
그것이 몇번 반복되자 다무는 빡이 쳤는지 다시한번 말하더라, 아 백업안오냐 울팀 답답하네
 
나는 저말에 좀 빡이 치고 우리팀원들도 기분이 상당히 나쁜듯한 기색을 보이고 있었다.
 
다들 채팅창에 그냥 말을 말아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있었고, 기분이 좀 더 나쁜 나는 그냥 그놈 말을 못하게 막아버리기로 했다.
 
이번에 죽은게 다이무스가 잘못한것이 확실하기에 그냥 그 상황을 설명해 줬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는 말이 있듯이 반말을 하기에 나도 똑같이 반말로 하여 핑을 찍으며 설명을 해줬다
-1094185536.jpg
 
니는 여기에 있고(1번) 우리는 여기에 있는데(2번) 니 혼자 말이나 헬프조차 안치고 혼자 다이브치고 죽어놓고 말 그따구로하면
 
우린 닐 뭐라 생각해야겠냐?
 
내 말에 우리 팀원들은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고, 우리팀 다무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나는 분쟁 나서 좋을거 없는걸 알기 때문에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래도 니 컨은 좋으니까 같이 다니면 이길 수 있으니까 누구 물러 갈때 헬프 치면 바로 따라 간다라고 했고
 
역시나 다무는 아무말도 없었지만, 다음에 한타 시작전에 헬프를 치기 시작했고
 
한타를 밀어버린 우리팀은 승리 할 수 있었다.
 
Happy end!
 
Screenshot_2014-04-06-00-35-4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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