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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76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ka
추천 : 2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7/22 01:16:14
아 완전 내 자신이 한 행동을 생각하면 완전 구역질 나네요.
욕하더라도 다 읽고나서 욕해주세요.ㅠㅠ
누구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그래요.
전여친과 헤어진지 한달하고 일주일 됏네요.
오늘 한 여자와 술을 마셧어요.
평소에 문자 좀 하고 지냇는데
여친이 없어서 외롭기도하고 나에게 대시하길래 받아줫어요.
솔직히 감정도 없는데....
아직 전여친 못잊어서 전여친 생각만 하고 있는데.
제가 나쁜새1끼라서 걍 받아주고 사귀게 됏어요.
그리고 그 여자와 오늘 밤에 만낫고 공원에서 얘기하다가
아니 얘기 하다 보니깐 전 감정도 없으니까 대충 듣고 있는데
이 여자가 가벼워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스킨십도 하고 그랫는데 역시나 받아주길래 키스도 하고 그렇게 됏죠.
그후 같이 모텔에 가게 된거에요.
그 여자랑 잤어요.
근데 제가 아무리 성욕 넘치는 20대 남자인데도...
이 여자가 저한테 풍기는 매력이 없어서 그런지 하나도 즐겁지 않았어요.
그렇게 영혼 없는 ㅅㅅ를 하고 사정을 할 때도 이렇게 쾌락 없는 사정은 첨이었어요.
전여친과 사랑하던 시기에 할 땐 좋앗엇거든요.
사랑없는 ㅅㅅ는 저한테 안 맞나 봐요.
어째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갑자기 내 자신이 역겨워지고 그 여자도 싫어지는 거에요.
한 번 자고나니깐 싫어지는거지만 원래부터 아무 감정도 없었어요.
아 지금도 구역질 나요.
더이상 연락을 끊을까 생각하고 있네요.
저 참 쓰레기 같네요.
여자 한 명을 가지고 논 셈이 되는거죠.
전 아직도 전여친을 사랑하고 붙잡고 싶지만 이젠 떳떳하지도 못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붙잡지도 못하겟어요.
아 그리고 모텔에서 ㅅㅅ만 끝나고 바로 같이 나와서 집앞에 데려다 주고
저도 집에 갓어요.
오면서 참 후회가 많이됏어요ㅠㅠ
막 이 여자랑 오늘 쓴 돈도 아깝게 느껴지고 모텔비 택시비 등등 ㅠㅠ
내 자신도 싫어요.
더럽다고 생각돼서 집에 오자마자 빡빡 문질러서 폭풍 샤워를 했어요.
아 난 아직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가 안됏는데 왜 여자를 받아줘서
이렇게 나쁜놈이 됏을까 후회 중이고 그 여자에게 미안하네요.
아...전여친 생각 나네요.
항상 즐거웟는데... 이젠 붙잡지도 못하고 빨리 잊어야겟죠.
그리고 죄책감이 너무 커서 잠도 안오고 술따라 마시던 중에
이렇게 털어놧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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