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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X] 솔직한 스타워즈 라이즈오브 스카이워커 후기
게시물ID : movie_77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료보따리꾼
추천 : 3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1/08 18:44:31

전 스타워즈 팬이 아닙니다



1.

핀은 확실히 이야기 시작하다가 멈춥니다.


아마 마지막 편에서 나오는 핀의 이야기가 원래는 라제에서 나왔어야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떡밥만 던지고 끝나요.


깨어난포스에서 JJ도 인터뷰했지만 본래 핀은 작은 역할이 아니었습니다.

핀 역할 캐스팅을 위해 7개월이 걸렸을 정도니까요.


양심의가책을 느끼고 탈영한 스톰트루퍼라는 설정을....아깝네요

(깨어난포스 내용입니다)



2.

배우들의 연기는 확실히 대단합니다.


애초에 연기 내공이 어마어마하고 한창 무럭무럭 자라는 젊은 배우들이다 보니 연기력은 확실합니다.




3.

레이는 그렇다 치고


아담 드라이버의 카일로 렌은 확실히 라제와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라이언존슨버전과 JJ버전이 따로 있는 느낌이죠.



카일로 렌 캐릭터가 참 아깝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뭔가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측한대로 가네요 그냥.



아담드라이버가 잘생긴 모습이 제법 많이 나옵니다


베네딕트 컴버비치와 함께 못잘생긴 배우중 한명인데 라제는 되게 못생긴 모습이 많았는데


이번편은 잘생긴 느낌이 많이 납니다





4.

의외로


초~중반, 약 중후반 까지는 볼만합니다.


서사 이런거 다 치우고 그냥 액션에다가 비행추격, 렌의 레이 추격 으로 계속 이어지다 보니


진행도 빠르고 제법 볼만한 연출이 됩니다.





5.

중 후반부터는 급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JJ가 위험보다는 안전을 선택해서


스토리가 우리가 예상하거나, 모르고 관람해도 초반부에서 알려준 떡밥들로 결말이 나니까요.


아침드라마 보는것 처럼 뒷 내용이 다 예측이 된다?




6.

JJ는 나름 노력한 것 같습니다


핀의 이야기도 사실상 영화가 마지막임에도 넣어준거 보면


하고 싶은거 최대한 넣으면서도 안전빵으로 


딱, 정석으로 영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라제처럼 똥망의 결과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7.

하지만 확실히 실망도 있습니다


다른 영화도 아니고 스타워즈 정식 시리즈다보니...


소문난 잔치입에 먹을거 없는 딱 그상황 인듯 합니다.


이럴거면 제작을 미루든가 하지...





결론


영화가 관객을 가르치려고도 안하고


지저분한 서사들도 최대한 걷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제보다는 오히려 중반부까지는 꽤 몰입감이 생기며 볼만합니다만


딱 거기까지



라제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근데 라제보다 낫다는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인간은 주관적이라지만 최대한 완성도만 보자면

10점만점에 6점 정도입니다



평론가중에 8점 주는 사람들 있던데...8점은 진짜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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