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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정말 손가락 꼽을만한 황당한일 꼭봐주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77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널돕겠다.
추천 : 1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9/15 14:16:09
안녕하세요 글 처음 올려보네요 (__)
1년을 알고 지낸 제가 좋아했던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모든게 아름다웠고 이쁘고 제눈엔 천사였습니다.
그녀가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속은 아쉬웠지만 괜찮았어요.
그녀와 가끔씩 하는 연락한번에 감사하는 맘으로 살았으니까요.
오히려 사랑을 찾은거같아 제맘은 기뻤습니다.
며칠전까지만해도 웃으며 통화하던 그녀.
문자를 보냈는데..
누구세요? 라는 답변뿐이였습니다. 장난치냐고 나라고 계속 설명을 하는데도
끝까지 모른다네요. 첨엔 그녀가 기억상실증 걸린줄 알았습니다.
전화를 했져.. 너 나 진짜 모르냐고 너 남자친구 있는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왜그러냐고 나라고 절규했죠. 누구신데 그러냐고 짜증난다고만 하더군요.
전화편 넘어에 남자가 누구냐 장난치지 말고 끊어라 하더군요.
남자친구와 같이 있는거 같은데. 아무리 그렇다고 이러케 1년을 넘게 알아온 사이를
한번에 뒷통수를 때리다뇨.. 정말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납니다.
이런 니미 개좆같은 상황. 어제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황당하고 열받아서 잠도 안옵니다.
니미 여자라는 동물이 23년인생 살면서 이렇게 무섭게 다가온적이 없네요.
추천해주시구 베스트가서 꼭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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