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같은 교회를 3년이나 다녔는데요 아직까지 따뜻한 인사 나눌 친구 언니 오빠하나 없어요 일단 사람이름을 외우지 못해서 먼저 인사는 그림의 떡이구요 말걸어도 대답하는거 조차 힘드네요 사람들이 뭘 물어도 무슨 답을 해야하고 무슨말을 해야하는지 생각이 않나서 멍해요 근데 교회 사람들끼리는 좋다고 껴안고 소리지르고 손잡고 난리거든여 왜 나는 저기에 못낄까 그런생각하면 회의감이 들어요 정말 있다보면 나도 저기에 낄수 있겠지 하고 외로움을 참고 다녔는데 도무지 할말도 생각않나고 과연 내말을 받아줄까? 받아주면 그땐 또 뭐라고 받아치지 그런생각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