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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엉엉 울었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776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이찌
추천 : 76
조회수 : 8983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1/04 12:36: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1/04 02:08:45

엄마가 전화와선
놀라지말라고.. 뭉치가 갔다고..

정말 눈 앞이 컴컴해지면서
산책하다 로드킬 당한 강아지부터
막 안타깝게 무지개 다리 건넌 애들 모습이
떠오르는데 갑자기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거에여
그래서 엉엉 울면서 무ㅓ냐고 엄마한테
그러니까 ...

뭉치 장가 갔다며ㅠㅠ...
고모집에 2년된 포메 여아가 있는데
발정기라서 뭉치 장가보냈다고
일주일 정도 집에 없을 거라네요

와..엄마한테 정말 크게 소리질렀아요
다음부터 절-대 그런 장난치지 말라구.ㅠㅠ

우리 뭉치 그래두 드디어
숫총각 탈출이네요...!
ㅠㅜ뭉치가 없는 세상이 얼마나
깜깜할지 간접경험했어요..
뭉치를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새삼 깨닫게 된 하루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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