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를 하면 저는 20대 초반? 중반?인 여자학생이구요 친구중에 유치원-초등학교 같이 다닌 남자애가 있어요 소꿉친구인데 제가 초등학교떄까지 좋아하기도 했고 친한 친구였는데 중학교때부터 달라지면서 연락안하다 대학들어가서 네톤으로 얘기도 하고 일촌인데 그닥 친하지 않아요. 알게된게 오래된거지,, 서로 성격도 잘 모르고 2년전에? 술한번 마셨고 그렇다고 연락을 자주 하지도 않았어요 해봤자 잘지내? 언제한번 봐야지 이정도
근데 얼마전에 밤에 '뭐해 보고싶어' 이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장난이 심한편인데 밤이고 그러니까 친구들이랑 술먹는데 어떤반응보이는지 장난문자인가 하고 맞장구 쳐줬어요(그냥 저 혼자 이렇게 생각한듯) 나도 보고싶어 뭐 이런식... 사실 이런장난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막 짜증내면 민망할꺼 같아서 그랬는데 답장이 '나 진심이야 그동안에 있었던 일은 한순간의 장난이었니' 였나 암튼 이런식으로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좀 당황해서 제가 무슨일 있냐고 장난인거 같아서 그렇게 보냈다고 그런식으로 답장했더니 '나중에 연락할께' 하고 연락이 없네요.
그리고 다음날 제가 왜그랬는지 물어볼라고 문자 했는데 계속 씹히네요. 4일 전 일인데 오늘 네톤에 로그인되있어서 말걸어도 다 씹고
저는 이친구랑 오해를 주고 받을만큼 교류도 별로 없었고.... 사실 장난같은데 이 일이 있은뒤에 연락이 안되서 이상하고.... 그렇다고 진심이기엔... 그럴만한 이유가 없는거 같고.... 참 이상황이 이해가 안되서 고민 게시판에 글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