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핏발 서린 눈
게시물ID : panic_4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럼™
추천 : 8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9/02 16:34:03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멀쩡하면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반 사회적 성격장애자를 일컫는‘싸이코패스(psychopath)’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20년대 독일학자 슈나이더다.
그는 발정, 광신, 자기현시, 의지결여, 폭발적 성격, 무기력 등 10가지 특징을 사이코패스에 속하는 인격 유형으로 규정했다.

사이코패스는 감정을 지배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일반인의 15% 밖에 되지 않는다. 감정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느려 다른 사람의 슬픔과 기쁨의 감정을 판단하지 못한다. 또 공격성을 억제하는 분비물 세라토닌도 부족해 사소한 일에도 강한 공격성을 보인다.
경기대 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경북 청송교도소에 수감 중인 폭력 강간 살인범 80명에게 우는 모습 3개와 웃는 모습 1개를 보여주고 웃는 모습을 고르라는 실험을 했는데 답을 빨리 맞춘 사람이 드물었다”며 “사이코패스는 감정 처리가 느리기 때문에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고통을 줄 때도 양심의 가책을 잘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싸이코패스는 생물학적 요인에 현대 사회의 병폐라는 환경적 요인이 결합돼 있다. 따라서 유일한 해결책은 이런 특징을 조기에 발견해 환경적 요인을 제거해 주는 것뿐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싸이코패스는 범죄자에게만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싸이코패스가 반사회적 행동으로 공공연한 물의를 일으키거나 법망에 걸려들지만 않는다면 사회 주도층을 형성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그들이 강력한 권력을 소유하게 될 경우 전쟁을 통한 합법적인 살인과 학살을 저질러 개인이 아닌 인류의 비극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연쇄살인범은 거의 대부분이 싸이코패스적 성향을 가진다.

그들은 희생자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희생자에 대한 아무런 감정도 배려도 없는 존재인 것이다."

                                 < 매리 앨런 오틀 / FBI 행동분석관> 

 "그들은 나쁜 짓에 대한 후회가 없다. 감정적으로 냉담하고 무관심하다.

자신을 마치 신처럼 대단한 존재로 평가한다."

                                < 스톤 박사 >

"법전이 있으니까 죄가 있는 거다.

살인이라는 죄가 법전에 없으면 죄가 없는 거다."

                                < 청송 제2교도소 수용자 > 

 "그들은 우는 모습과 웃는 모습을 쉽게 구별하지 못했다.

타인의 슬픔과 기쁨을 판단하는 정서 정보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 이수정 교수/ 경기대 심리학과 >

 
싸이코패스의 출소 후 재범률 80% 

그 중 강력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40%

이것은 일반 범죄자의 8배에 달하는 수치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