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가 거국내각 운운하면서 총리 후보 거론하는게 너무 황당했는데
박근혜는 아예 협의조차 없이 혼자 책임총리 임명하고 개각 하네요
대통령이 정치적 사망상태 이건, 비선실세가 구치소에 들어갔건 간에
나라를 말아먹은 대통령에게 법적인 권력이 남아 있다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이로서 대통령의 자발적 권력 포기와 국회 합의에 의한 책임총리 인준이라는 거국내각은.. 일단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봐야 합니다.
아마도 대통령 단독이 아닌 배후의 기득권 세력의 의중이겠지요.
이제 탄핵을 불사하는 하야 요구로 우선 막강한 대통령의 법적 권한을 박탈해야 합니다.
중립내각이고 정국안정이고 조기대선이고.. 일단 이게 되고 난 다음에 논의해도 늦지 않습니다.
급한 불부터 꺼야 합니다. 현시점 박근혜는 시한폭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