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라는것...
늘 마시던 커피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때,
나른한 오후에 편한 의자에 기대어 쉴때,
내 기억속의 맛과 향도 다르게 존재한다.
기억이라는것...
어쩌면 기억은 나일지도 모르겠다.
각각의 시간속에 존재하는 내가 달라서,
그 기억조차 다르게 느껴지는
그래서 기억은 내가 변함에 같이 변할수도 있는것...
기억이라는것...
바람에 이는 물결과도 같아 내속의 바람이 기억도 변하게 만든다.
사람에 대한 기억...
사랑에 대한 기억...
소중한 그 무엇에 대한 기억...
기억이라는것...
결국은 내가 만들어내는 길고도 짧은 찰나의 감정...
-by- 푸른송어
사진은 펌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