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힙합 뮤지션들이 역사를 통해 음악을 만들고 공연한다는
지난 줄거리 간략 요약
<본 편>
- 유재석 : (꾸벅)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무한도전 일동 : 무한도전!
- 유재석 : 이제 진짜 연말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 광희 : (화면 잡히며) 오!
- 정준하 : 오늘이 그렇지 않아도 31일 이잖습니까
- 유재석 : 맞습니다. 이번에 힙합 뮤지션분들과 정말 좋은 주제를 가지고 한 공연이 또.. (박명수 흘깃)
- 박명수 : (멍때리는 장면 포착)
- 유재석 : 저 박명수씨?
- 박명수 : 예?
- 유재석 : 저기 지금 촬영중인데
- 하 하 : 아! 이번에 연말에 엄청 좋은 소식 하나 있지 않아요?
- 양세형 : 아, 맞다. 저 sns 봤는데, 엄청 기사 달리던데요?
- 광희 : (모른척) 무슨 기사요?
- 정준하 : 아 둘째?
- 유재석 : 그러고보니 이번에 드디어 둘째 가지셨다고 또 아주 좋은 기사가
- 하 하 & 양세형 :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의 둘째를 축하합니다
- 광희 : (명수 어깨 치면서) 꺄하핫
- 박명수 : (입가에 당황한듯 하면서도 흡족한 미소)
- 유재석 : 박명수씨!
- 박명수 : 네!
- 유재석 : 이번에 또 그 아유 둘째를 가지셨어요
- 박명수 : ...어쩌다 그렇게 됐습니다
(일동 빵)
- 유재석 : sns에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모든 분들께서 기사 보시고 '박명수 둘째'라는 것에 놀라셨더라구요
- 박명수 : (웃으며) (주먹 불끈)
- 정준하 : 야. 그렇게 둘째 안가진다고 난리를 피우더니만
- 하하 : 저번에 둘째 안가진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 박명수 : 아 그게..
- 정준하 : 그럼 이제 이름 지어야죠?
(유재석, 정준하 말리며)
- 유재석 : 무슨 작명입니까.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 정준하 : (게슴츠레 뜨며) 내가 생각해둔 이름이 있어서 그래요
- 유재석 : 뭔데요?
- 정준하 : 박퀴벌
- 박명수 : (이마에 십자혈관)
- 유재석 : 무슨 박퀴벌이에요
- 정준하 : 왜요? 저번에 우리 로하 이름 지을때도 박퀴벌-
- 하하 : 아, 아아! 그거!
(예전 장면)
- 박명수 : (긴 한숨)
- 정준하 : 그때, 둘째를 낳을 생각없다고 했었는데 지금 낳았잖아요.
- 유재석 : 아무리 그래도 아직은 때가.
- 정준하 : 그럼 나중에 하나 넣죠 뭐. 퀴벌에 아지에-
- 박명수 : (벌컥) 너 그래도 로하라 지었잖아!
- 유재석 : 박명수씨 잠시 진정하시고
- 박명수 : 아주 이름을 지같이 지어서는
- 정준하 : 뭐가 지같어!
- 박명수 : 예쁜 이름 지어야 할 것 아냐!
- 정준하 : 진짜 박퀴벌이라 짓겠어 내가!?
- 유재석 : 그만하시고, 두분 다 그만하시고
- 박명수 : 그럼 뭔데?
- 정준하 : 아직 생각 안했다 왜!
- 유재석 : 진정하세요, 아 진짜 참나 거.
(진정하고)
- 유재석 :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박명수씨 둘째 가지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 박명수 : 이제 민서에게 동생이 생겼죠 네
- 양세형 : 이야, 이제 재석형에게 얼마나 더 빌붙어있으려고 그러나?
(명수 해골 표시)
- 하하 : (웃으며) 저번에 민서 대학 갈때까지만 같이 있겠다 했잖아요. (딴죽이며) 앞으로 한 20년은 더 해야겠는데요
- 박명수 : 종신제로 일하겠습니다.
- 광희 : 꺄핫핫
(다시 진정하며)
- 유재석 :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박명수씨께서 둘째를 가지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 하하 : 진짜 축하해요
- 양세형 : 축하드립니다
- 정준하 : 내가 좋은 곳 진짜 알아봐줄테니까
- 광희 : 축하드려요 형♥
- 박명수 : 여보 앞으로 힘내봅시다!
(sns 사진띄우며 훈훈히 마무리)
- 유재석 : 자, 그럼 다시 돌아와서 이번에 역사를 주제로 힙합 공연을 펼쳤죠?
- 하하 : 근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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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