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러 매일 80번타고 출,퇴근 합니다 퇴근을 오후 11시에 하는데 이 때 되면 정류장이 많이 어두워서 사람이 안보이기 쉽상이죠 그래서 항상 오기 전에 폰으로 후레쉬를 키고 있습니다 버스에 시야에 들어오면 반짝반짝하게 버스를 향해 빛을 밝혀서 사람이 있다는걸 알려주고요
근데 이게 지금 기사들이 몇번이나 지나칩니다 정류장 지나서 멈추는건 다행이죠 집에 갈 수 있으니깐
근데 아예 그냥 지나가면 진짜 답이 없어요 장소를 밝히자면 여기는 안중 부근의 죽3리 정류장인데 아무것도 없어요 그 버스 놓치면 콜택시 불러서 집 가야됩니다
후레시를 밝힐 때는 마주보는 차들에게 민폐 안가게 땅을 향해 있다가 버스가 오면 잠깐씩 버스에게 밝히는 식으로 하는데요, 정말 기사분들 멍 때리면서 운전하는지 거의 정류장에 딱 서는 경우를 못보네요
아...지금 택시 부르기 돈 아까워서 점장님께 버스 놓첬다하니 데리러 와주신다네요 그나마 다행이지만 정말 기사들 밤에 차없고 사람 어뵤다고 폭주족 마냥 안밟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