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변호사 "60세 여자가 힘든 정신적, 신체적 상황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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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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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1/02 19:15:27

이경재 변호사는 2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 앞에서 "고립무원(孤立無援: 남의 도움을 받을 데가 전혀 없음)이고 일엽편주(一葉片舟:작은 한척의 배)와 같은 상황이지만 감당해야 한다"며 "법정에서 역할 다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함께 변호를 맡았던 이진웅(법무법인 소망) 변호사가 사임계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혼자서 한다. 내용을 내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감당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순실(60)씨의 상태에 대해 "60세 여성이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와 조사를 계속 받아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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