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人面獸心)’. 사람이 모두 똑 같지는 않다.
그러다보니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했으나 하는 짓’은 짐승 보다 못한 것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향해 ‘인간 쓰레기’라고 부른다.
사람이 사람같지 않다는 뜻이다. 크고 작은 사건을 접하다보면 그런 부류들을 볼 때가 있다.
지난해 8월 경북 칠곡군에서 계모 임 아무개씨(35)가 의붓딸 김 아무개양(당시 8세)을
학대해 살해하고는 아파서 죽은 것처럼 은폐하려다 들통난 사건이 있었다.
심지어 임씨는 김양의 친언니(12)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까지 했다.
숨진 김양의 친부인 김 아무개씨(38)의 충격적인 행동이 드러난다.
김씨는 둘째딸이 배를 부여잡고 죽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놓고
이를 큰딸에게 보여줬다는 것이다.
큰딸 김양은 사건 이후 극도의 정신적 충격에 시달렸는데,
친아버지의 엽기적인 행동이 정신적인 상처로 남았다고 한다.
언니 김양은 재판부에 “아줌마(계모)를 사형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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