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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견 키우는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만한
게시물ID : animal_83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뀨ㅂ뀨
추천 : 12
조회수 : 75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04/07 21:47:05
아래 뭔 정신나간아저씨랑 싸운분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봐요


날 따뜻해지고 하면 가끔 산책나갑니다.
원래 마당멍뭉이라 따로 산책 나갈 필요는 없지만 콧바람쐬러 나가곤하는데요

이날도 평소랑 같이 배변봉투.휴지.신문등등 챙겨서 산책을 나갔습니다.

저..태어나면서 지금까지 개키웠지만
솔직히 아무리 작은개라도 남의집 개가 짖으면서 달려오거나 물려고 하면 무서워요 ㅠ

공원 들어서서 콧바람쐬면서 한바퀴 휘휘 돌고있는데
시추 두마리가 미친듯이 달려오더니 바짓가랑이물고 짖고  하;
진짜 지릴뻔함 매우 무서웠음-,.-

우리집애는 등치만 산만했지 겁이많아서 쭈그리 되있고 ㅠ,.ㅠ헝헝..
근데 견주로 보이시는 아줌마가 오시더니

-아니 이렇게 큰개를 데리고 나오면 어떻게 해요 입마개 해야되는거아니에요? 어머 이빨봐 어머 무서워 미쳤나봐


??????????????
???????????????????????
ㅋㅋㅋ기가차서 질러댔습니다.

-아줌마 얘는 맹견도 아니고 중형견이에요 지금 얘 목에 한거 보이세요? 초크체인이라는겁니다.  혹시몰라서 가슴줄도 가지고 나왔구요
 아줌마 개같은 애들이 이런거 해야되지않나요.
 지금 이공원에 애들이 몇명이고 운동하시는분이 몇분이신데
 아까보니까 지나가는 자전거 쫓아가면서 짖고 애들 쫓아다니고
 지금 제 바지 보이세요 ? 얘네가 물어서 이래요 (내츄리닝 빵꾸남요 -_-)
 기본적인것도 지킬줄 모르시면서 지금 저한테 뭐라고 할 처지가 되세요 ?

네뭐 매우 질러댔습니다 

얼굴 벌게져가지고 가더라고요 두마리안고 ㅋㅋㅋㅋ

정말 동물관련사고는 방심한 틈을타서 벌어지기때문에
데리고 나갈땐 정말 긴장빨고 다닙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옆으로 피해서 줄 짧게 잡고 잠깐 서있다 지나가고
애들있는 근처는 가지도않아요
아무리 순해도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게 동물인데
소형견 중형견 가릴것없이 정말 기본적인건 하고살았으면 하는 사람들 참 많더군요 

주인한테 안착하고 안이쁘고 안순한애들없어요 
제발 기본적인건 하면서 다닙시다 ㅠ_ㅠ

아랫글보고 화나서 몇자 찌끄리고 가는데..어떻게 끝을 내야하죠?,,,,



fm201.jpg

얘도 안생겨서 9년간 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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