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영웅 둥글이 생환!(서초경찰서 유치장 앞. 근엄한 표정)
어제 저녁 유치장에서 검찰이 감히 지구영웅 둥글이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경찰로 부터 통보를 들었습니다. 개똥 뿌린 죄목은
[공용물 훼손] [공무집행방해] [건조물침입] 세가지였습니다.
사실 구속이 되면 '최순실 수사 철저!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아사투쟁?을
하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 변호사님과 신도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구속영장이 폐기 되었습니다. 48시간 만료시간을 채우고 유치장에서 나오
면서는 '담당검사도 개똥이 두려웠나 보네요'라고 한마디 하며 나왔습니다.
검찰에게 거듭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당부합니다. 더 이상 우리 민중들은
구시대의 검찰을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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