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글에 사진이 안나와서 새로 글 올렸어요~먼저 글에 추천주신 분 죄송해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번주 린성님의 딸기청 나눔 기억하시려나요?
(린성님 나눔글 원본 보러가기 >
http://todayhumor.com/?cook_87126 )
딸기청 나눔글 보고있을때가 제가 마침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였어요~
저번달 초 희귀난치성질환 판정받고 정밀검사 위해 며칠간 입원해서 검사받고 있는 중에 글을 보고 딸기청이 너무 맛나보여 신청했는데,
린성님 공정하게 자동 추첨 통해 원래 나눔하려고 했던 2분을 뽑으시고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에게는 따로 연락을 주셨어요~
사실 제가 요즘 청천벽력같은 희귀난치성질환 진단받고 넘 멘붕상태라 특히 입원검사 받고있자니 더 맘이 심란해져서 신청글에 주저리주저리 적었거든요~
그 글 보시고는 맘 약한 린성님께서 따로 연락주셨던거래요~
추첨은 공정하게 해서 나눔보내드렸는데 제 사연 보시구 맘이 넘 쓰이셨다며,,ㅠㅠ
맘까지 예쁘셔요 ㅠㅠ
카톡으로도 이런저런 위로와 걱정 많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되었어요^^
린성님께서 택배 발송하셨다는 톡 보내신 날 때마침 퇴원을 해서 다음날 두근반 세근반 하구 택배만 기다리다 드뎌 도착~~~!!
정성스레 뽁뽁이까지 잘 싸서 보내주셨더라구요~
게,,게다가 선불로,,, ㅠㅠ
근데 뭔가 상자가 묵직!!!
하나하나 꺼내보니 딸기청만이 주인공이 아니었다는,,
넘넘 맛있는 수제 초코쿠키, 직접만든 소이캔들,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오신 꽃차 티백에
젤 감동적인건 직접 써주신 손편지였어요~
제가 위에 언급한 병때문에 먹는것도 가려야 한다고 잠깐 말씀드렸는데, 그부분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편지에 식재료에 들어간 성분까지 다 적어주셨더라구요~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ㅠ
초코쿠키는 택배상자 뜯자마자 그자리에서 가족들끼리 하나씩 흡입해버렸는데 정말 촉촉하고 달콤했어요~~
게다가 그 쿠키의 두께감 ㅠㅠ
이런게 신의 손이죠 ㅠㅠ
성씨형제가 넘 부러운 순간이었답니다 ㅠㅠㅠㅠ
글구 너무너무 기대했던 딸기청은 우유에 타먹었는데 정말 깜짝 놀랄만쿰 마시쩡~~~!!!!
이런 맛있는걸 이제 알았다니!!!
그간 이걸 모르고 살아온 인생이 억울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이건 팔아도 매일 안떨어지게 사서 쟁여놓고 싶은 정도로 맛있어요!!
아 이거 왜 말로 표현이 다 안되지 ㅠㅠ
암튼 넘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린성님^^
덕분에 오랜만에 너무너무 기분좋게 스트레스 싹 날릴수 있는 시간 되었어요!!!!
제 병이 다른 치료법이 없고 절대 스트레스 받지말고 절대안정! 인데 덕분에 요즘 컨디션이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소이캔들은 아껴두고 있어요~
잠 안오는 날 켜놓으면 타닥타닥 타는 소리에 잠이 잘 들것 같아서요^^
감사한 맘에 저두 릴레이 나눔 해보려고 하는데 저저번달인가? 제가 나눔글 하나 올렸는데 추천도 못받고 빛의 속도로 사라진 글이 있어서(ㅠㅠ) 다시 끌어올려볼께요~
이번에도 묻히면 어쩔수 없구요,,ㅠㅠ 한분이라도 신청해 주시면 바로 그분께 해드리도록 할께요^^
http://todayhumor.com/?freeboard_741410 위 링크 클릭하면 나눔글 들어가집니다^^
아래에 린성님 정성 가득한 사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