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출장소를 지었습니다.
유리가 많이 필요해서
성밖에 지은 최초의 건물.
지하통로로 금연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농장복합형.
현재 호박과 밀 그리고 사탕수수를 재배중.
아직 빈공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지하농장 윗층엔 지하나무재배지.
매우 넓은 공간입니다.
금연성의 북벽 중앙, 고을 사또(현감)의 숙소와 관청이 들어설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금연성은 조선시대 조그마한 현의 읍성입니다.. (컨셉)
북벽중앙의 지하나무재배지에서 사막출장소로 가는 통로의 입구입니다.
내부를 정글나무목재로 꾸며봤는데..
기본컨셉의 텍스쳐팩에서 정글나무목재는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사막출장소에서 강 건너 사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상당량의 모래를 채취한 상태.
사막출장소의 다락방.
건물 한채씩 지을 때마다 이러저러한 새로운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지붕모서리에 변화를 줬는데.. 현재로선 만족스러움.
근처에 정글유적이 있더라구요..
저는 담배를 끊기 위한 방법으로 이 성을 짓고 있지요..
마인크래프트의 야생건축은 발생하는 과제가 많고 게임중에 시간이 잘가서
저의 계획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담배 던힐레드 하루 2,3갑씩 10년 넘게 피워온 꼴초.
처음엔 타이머로 20분을 맞춰놓고 시작했습니다.
알람이 울리면 담배 한대를 피우고.. 타이머를 1분씩 늘려갔습니다.
지금은 1시간 35분.
레벨 20에서 시작해 95가 됐네요.
저에겐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특히 아침에 일어난 직후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이젠 담배가 땡길 때마다 피우는 게 아니라
정해진 규칙에 따라 피우고
담배에 대한 제어능력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