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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길물어보는사람
게시물ID : panic_77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매=천적
추천 : 11/5
조회수 : 435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2/23 23:29:25
  게시판어디가야할지몰라서 공게왔어요
 오늘제가 시외버스터미널에 길다니고있는데

30대초반여자가 저한테 길을물어보길래 길만 알려주고  가려는데 절 붙잡아세우고 저보고 기질이강하다고 얼굴은 여잔데 안에는 남자라면서  
제가 집안의기둥역할을  할 사람이라네요
욕심도 많다고하고..

 안그래도 요즘 마음이 허해서 다맞는말같아서 듣고있었어요 

근데계속 듣다보니 
내용은 이래요
1.가족일이잘안풀리지??
2.형제중에 유산한애있나
 3.내일보다 가족먼저챙겨야한다
4.그러므로 시간내서 소지를태우러가야한다

  
듣고있으니까 자기는  강원도미륵보살님  아래서  수도하는 사람인데,이것도 조상이 오늘만나라고 붙여준거니까 제사 지내고 가야한다,며   오늘아님  안된다고  재촉하더라구요ㅋㅋ
 
듣는중에물좀얻어마시자고 롯리에서 사과주스사주고 700원 뜯기고옴ㅋㅋㅋ

사이비인가요? 그사람한테사이비같다니까  불쾌해하던데ㅋㅋ  소지태운다고 할때부터돈얘기가살짝나오길래  자리박차고왔어요 ㅋㅋㅋ
어느정도는맞는말하길래 사이비한테 정해진패턴인지 궁금해서 질문올려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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