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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태환의원 60대경비원 폭행
게시물ID : humorstory_77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효리돌리기
추천 : 27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9/16 00:49:21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61·경북 구미을)이 골프를 마치고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술을 마시다 60대 경비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밤 9시40분께 경기 용인시 양지면 아시아나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귀빈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 7~8명과 함께 골프를 마친 뒤 술을 마셨다. 

이때 골프장 용역경비원 강아무개(60)씨가 술자리가 언제 끝날 지 알아보기 위해 열려진 문 틈으로 방안을 들여다 보다 김 의원과 눈이 마주쳤다. 

김 의원은 욕설을 하며 소리를 쳤고, 귀빈실 밖에 있던 골프장 직원들은 강씨를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강씨는 그러나 5~6분 뒤 귀빈실 손님이 모두 나간 줄 알고 다시 방을 찾았다가 마지막으로 방을 나서던 김 의원과 맞닥뜨렸다. 

김 의원은 강씨를 보자 욕설과 함께 비닐포장된 건어물로 강씨의 얼굴을 때렸다. 강씨는 “아무리 천한 일을 해도 나같은 사람을 왜 지도층 인사가 때리느냐”고 항의했다. 이어 골프장 직원들의 만류로 차를 타러 나갔던 김 의원은 다시 귀빈실 쪽으로 올라가 방문을 정리하는 강씨의 얼굴을 또다시 때리고 발로 배를 걷어찼다고 강씨는 주장했다. 

강씨는 사건 당일 밤샘근무를 마치고 이튿날인 지난 13일 오전 퇴근하다 허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2주 진단을 받고 사흘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강씨는 “아무리 술에 취해 한 행동이라지만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전화를 걸자 마지 못해 사과를 하는 등 공인으로서의 행동이 너무 지나쳤다”며 “김 의원을 16일 폭행혐의로 고소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강씨는 2001년 4월 케이티의 한 자회사 서울지점장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한 뒤, 지난 2월 경비용역업체 경비원으로 취직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손님이 방안에 있는데 경비원이 왔다갔다 해 기분이 상해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이유가 어떻든 잘못됐으니 사과할 생각”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용인/김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사과로 될 일인가? 국회의원이면 사람패도 되는가보지?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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