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 비숑 프리제 [바나]와 함께 꽃놀이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날 천둥 번개가 처서 걱정했습니다만...
꽃잎이 가득했습니다.
오전 일찍 도착했더니 약간 하늘은 흐렸지만...
만족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쉬고 있던 당나귀와 서로 냄새 확인 킁킁
평소에는 신발을 신기지만 오늘은 특별히 맨발
오후가 되니 해가 뜨고 벚꽃도 더욱 예쁘게
몽실몽실
이건 앉은 것도 선 것도 아니여...
오후에는 꽃마을을 가볍게 돌고 산책을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바나와 함께 산책하러 다녔습니다.
돌아다니며 많은 분이 바나가 귀엽다며 칭찬(?)도 해주시고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그런 장소에서 혈기왕성한 애들(개)을 풀어놓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사람을 물진 않지만 다른 애완견들에게 달려들어도 내버려두는 분들도 계시고...
[커다란 사냥개 같은 게 계속 바나를 물려고 달려들어서 발로 차서 쫓았지만...]
그리고 목줄까지 하고 멀쩡하게 지나가는 바나를 보고 지나가면서
"어머!!! 난 개X끼 싫어!!" 라니... 여성분 입 좀 조심하셨으면...
외에도 이것저것 조금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꽃구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