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ㄹ혜지지율은 11월 2일 기준 10.2% 입니다.

하락 속도는 빠른편으로 하루에 1~2%
씩 빠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 금은 이틀간
15% 선에서 잠시 횡보 하다가 이번주에 또
빠지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지난주 목, 금에 ㄹ혜 지지자들은
뭔가 수습책이 나오지 않을까 관망하다
이번주에도 계속 정국이 어지럽게 되자
실망한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총리 및 장관 지명, 비서실장 지명으로
무리수를 두고 있는데요. 이게 효과가
없으면 다음주도 폭락해서 6~9% 까지 더
내려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총리, 비서실장을 야당과 인연이 있는
사람을 지명하는 건 야당을 고려한게
아닙니다. 야당을 고려하려면 야당에
지명권 자체를 넘기는 것이지 이런 식이
아니죠. 그럼 진짜 목적은 이거라고
봅니다. ㄹ혜 지지자의 동정심을
자극하는 수법입니다.

김병준, 한광옥을 지명함으로서 지지자에게
마치 ㄹ혜가 대단한 양보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ㄹ혜 지지자들이 "할만큼했다.
뭘더하냐!" 라는 분위기를 만드려는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마 오늘이나 내일 쯤 우리
이정현대표가 "할만큼했다. 뭘더하냐!"
라고 할겁니다. 근데 이게 저는 잘 안먹힐
거라고 봅니다.

이유는 비박 때문이죠. 지금 비박은 친박을
와해시키고 당,정을 접수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이런식의 일방적인 인선발표를
야당과 별반 다르지 않게 반대할 겁니다.
비박의 힘은 지지율에 있죠.

지금 새누리당 지지율은 21% 입니다.
ㄹ혜보다 10%이상 높아요. 이건 지난주,
지지난주 계속 그랬어요. 이제 비박 지지율
ㄹ혜 지지율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박이
더 큰걸 겁니다. 

제가 바라는건 비박과 친박이 분당해서
각자 대권후보를 내는 건데요 친박이 내년
대선에서 단 1~5% 를 갈라 먹어도 상당히
정권교체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