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갤3를 1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공된 배터리 두 개 중 하나가 배부름 현상이 있었는데 저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급할 때만 그 배터리를 쓰고 대부분은 정상인 배터리를 사용했죠.
그런데 엊그저께 배부른 배터리를 쓰다가 폰 화면에 줄이 막 생기더니 뚝 하고 방전됐어요
그러고 나서 계속 부팅 화면 (우주에 LTE A 글자 나오는 화면)만 계속되고 켜지지도 꺼지지도 않아요
계속 부팅 화면만 보다가 공장 초기화를 해봐도 그대로고..다른 배터리로 해도 그렇고
그래서 어제 수리를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수리비가 15만원이 나오는데 할인해서 8만원까지 해준답니다.
삼성은 90만원짜리 전자제품을 팔아서 2년도 못쓰게 만드나요?
이건 뭐 지속적으로 부품을 팔아먹으려고 제품을 만드는 건가요?
고객 과실이 아닌데 선심쓰듯 8만원에 해준다는 말에 너무 어이가 없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그냥 8만원 내고 고쳐서 다시 이 똥같은 폰을 계속 써야 하나요?
사실 제가 몇번 살짝 떨어뜨려서 액정을 간 적이 있어요.
솔직히 액정 쉽게 깨지는 것도 속터져 죽겠는데
조심조심 사용하다가 손에 잡고 있는 상태로 바로 폰이 맛이 가버리니
이거 어디 쓰겠나요?
내가 TV를 들고 다니다가 떨어뜨려서 액정이 나가면 내 잘못이다 하겠지만
손에 들고 다니고 늘 가지고 다니는 '휴대' 기기가 이렇게 내구성이 약해서야..
아 아아아아아
삼성!!!!!!!!갤스!!!!!!!!!!!!!!!!!!!!!!!!!!!!!!!!
기술력도있으면서 왜 똥을 만들어!!!!!!!!!!!!!!!!!!!!!!!!!!!!
다신 안 산다
그러니까 이거 돈 주고 고치는 게 가장 옳은 건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