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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재료에서 썩은 정치가 나온다.
게시물ID : lovestory_65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재규장군님
추천 : 0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8 19:28:25
몇 년 전  깡패에 끌려다니면서 맞고  칼맞고 이용당하고도 그 사람이 좋았다.
당시 함몰되고 치아가 휜
내게 사람취급해주는 젊은 사람 중 유일한 사람었다.
하나, 그 인간이 남긴게 있다.  그놈이 사냥한
 세상에 널린 약자만 보면 죽이려들고 깔아뭉게려드는 양아치 어쩌면 널린 일반인.

그 양아치는 돈이궁해 노려들고 덤볐고 나에게는 법의 심판을 주고, 깡패에게는 합의금까지 챙겨갔다.

부산근로복지공단에서 배상 통지서가 아직도 온다. 

오늘 새벽 날을새며 

사람에 대해 생각할 수록 괴씸 했다.  인간이란 나약한 존재에 얼마나 잔인한가. 이용할 수 있다면 모조리 이용한다.

강자에게는 숙이고 약자에게만 살점을 남김없이 뜯으려 든다.
옛 기억들이 쉼 없이 떠올랐다.

 나약한 민중은 없다. 나약한 생명을 이용하고 죽이려는 민중과
바꾸려는 사람, 방관하는 사람 이 세가지로 나뉜다.

반불구로 살 때 상처를 격은 곳을 보면 경북은 사람 취급조차 안했고, 부산은 그런 망나니 깡패라도 좋았다.
지역을 따지는 것은 지배자에게 도움이 될 악한 소리이나

경상도와 부산에서 그 인간들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비열한 놈이 정치를 한다.

재료부터 썩었으니 썩은 정치가 나오는 것은 필연적이다.

경북에서는 필요악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만 대다수였다. 어떤 종교를 가지더라도...
그곳에서 자기 이득과 당에서 벗어나 정의를 외치는 분은
해군기지 반대 시위때 만난 안동 목사님과, 활동가 다섯 분을 제외하면 없었다.

그 이외에서 뜻을 말할 곳도 동조해 줄 곳이 없으니,  이분들이 다수를 차지 할 것이다.


이렇게 심란한 가운데  밖에서 날이 저물고 시야가 거의 안보일때

누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왜 였을까. 그 잠깐은 가슴이 뛰었다.   종교활동 때문일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잠시 기분전환이 됬다.  그리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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