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온지 벌써 7년가까이 되는데..
새로 옮긴 회사직원들과 이야기 하다가 급 쓰레기가 된 기분..
장난으로 친한 여직원이 까불길래 "이 아가씨요~"(참고로 난 부산나라사람)막 이랬는데..
갑자기 말이 없더니..
왜 자기한테 아가씨라고 하냐며 섭섭한 뉘앙스를 풍김..
그래서 이야기 해봤더니..
자기는 아가씨가 그 아가씨가 아니라 '술집 여종업원, 접대부'이렇게 느낀다며
서울서는 그런 뜻으로 많이 쓰인다고함..
그래서 나 그런거 아니다..그냥 진짜 아가씨..라고...
억울해서 다른 여직원들에게 물어봤더니 몇 명은 그렇기도 하다고함..ㅠㅠ
나중에 여친(서울나라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여친도 좀 그렇다고함....ㅜㅜ
뭐지??ㅠㅠ
왜 아가씨를 아가씨라고 안 받아 들이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