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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깊은고뇌에 빠졌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83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1악플러
추천 : 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08 22:39:04
흠...  

길고양이들 볼때마다 가여워서 밥주기 시작한지 일년이 지났네요...

이골목에 처음 고양이두마리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길래 안쓰럽기도 하고 쓰레기봉투 찢어놓으면  주민들이 불편해하다가 혹시라도 해코지할까도 싶고 .. 무엇보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알르레기때문에 키우지 못해 밥만 챙겨주면서 위안을 삼았는데요

제일 친해진 고양이는 제가 부르는소리도 알아듣고 잘 울지도않고그러다보니 밥주는데 눈치도안보이고 좋더라고요 주먹 쥐고 내밀면 고양이가 머리로 쿵 박습니다.  애정표현이 거친고양이에요

한마리는 시꺼먼데 좀 무섭게 생겼어요...
덩치도 엄청 크고요 그런데 너무 약해서 무서운데 안쓰럽고요 그러던중 작년 여름에 다른고양이가 있었던지 새끼고양이가 다섯마린가 있더라고요 그리곤 요즘 딱 팔개월정도 되보이는 커플? 냥이두마리가 냥냥거리면서 서로 밥먹으라고 불러주고 제가가면 처음몇일은 경계하다가 요즘엔 무료급식아저씨라고 생각하는지 오히려 몸을 비비네요...

제가 고뇌에 빠진건...  이 커플때문인데요
어찌나 애정표현으로 냥냥거리는지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그럴것 같더라고요... 오늘아침엔 제일 친한고양이가 먼저 밥먹고있는데 커플애들와서 싸움도 날뻔했고요...

참치캔에 사료를 주는데 두개를 누가 훔쳐가버려서 새로 하나를 만들어서 하나로만 쓰거든요...

후우...  사료야 인터넷에서 사면 싸고 양도 많으니 걱정없는데 안울었으면 좀 좋겠어요

급식을 중단해야하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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