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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청축, 혹은 갈축 쓰시는 분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computer_164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생긴돼지
추천 : 0
조회수 : 609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4/08 23:04:31
회사원입니다.
 
일년 전에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말았죠.
나름 타자치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키보드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나름 검색을 해 봤는데,
청축의 쫄깃거림이 제일 좋다는 의견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회사에서 사용하는 거라, 청축은 무리일 듯 해 갈축을 구매했죠.
 
그런데 한 1년 가까이 썼나?
주변에서 시끄럽다는 항의를 많이 하기 시작했어요.
결국 갈축 키보드는 집에서 사용합니다...
 
회사에선 새로 로지텍의 중고가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구매해서 설치해 두었구요.
뭐 펜타그래프가 낯설긴 해도 나름 쫄깃 거리는 맛에 만족하곤 있는 상태구요.
물론 기계식 키보드 만은 못하겠죠.
 
그런데 요즘 들어 이럴 거면 뭐하러 갈축을 샀나...
청축을 살 걸...이라는 후회가 많이 들곤 하네요.
 
하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와 서든어택 정도지만,
많이 하는 편이 아니구요. 일주일에 한시간? 그정도 즐기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못한 일들 처리하고, 웹서핑 즐기는 정도구요.
 
새로 청축을 구매하자니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네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여쭙니다.
 
제가 청축을 구매하지 않고 갈축을 써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일종의 정신승리? 라고 해야 하나요...
이대로라면 청축을 사고 말 거 같아요.
정말 돈 낭비죠.
 
갈축의 장점을 말해주시던지, 아니면 청축 욕이라도 실컷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단 청축이 시끄러워서 별로라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시끄러운게 더 매력이예요 전....
자취하거든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청축...쓰시는 분들 중에 만족한다는 분이 있으면 만족하는 이유도 말씀 부탁드려요.
담달 월급날 아마 새로 지를 거 같거든요 ㅜㅜㅜ
살 때 사더라도 청축을 사야만 하는 이유라도 만들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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