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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손녀 딸 반박
게시물ID : phil_7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회민영화
추천 : 0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1 19:29:31
(예시는 밑에 글과 상관 없으니 생략함.)
 
우리가 쓰는 언어의 글자들은 인간의 감정,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대화를 할때나 글을 읽을때는 반드시 상대의 목적이나 의도를 파악해야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의도나 목적을 파악하는게 일상생활처럼 쉽지가 않다.

인터넷에서의 교류는 눈빛, 표정, 행동등을 볼수없기에 눈치라는 영역이 매우 한정된다. 그래서 글자만 가지고 해석을 하며 요리조리 굴리보고 틀린점을 지적질하는게 유행이 되었다.


언어는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로서 극히 일부밖에 표출할수가 없다. 이런글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니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ex> 단맛이라고 표현하는 언어가 있지만 사실 세상에 존재하는 단맛은 수천배,수억배 아니 숫자로 환원할수없을 만큼 다양하다. 사과의 단맛도 지역마다, 품종마다, 그리고 똑같은 단맛을 지니는건 없다.
모든 글은 글자만 가지고 이해하려든다는건 딱 잘라서 불가능하다. 글자를 보며 자신의 "경험된 기억"을 떠올려야 어느정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언어를 배워서 말을 곧잘하지만 나이가 어린 아이들의 이해력이 어른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다.
 
→언어에는 여러 기능이 있다. 지시적 기능, 정서적 기능, 정보 전달적 기능, 친교적 기능, 명령적 기능 등이 그 예다. 이런 글을 보고 우리는 정보전달적 기능이다. 그 중에서도 주장문에 해당한다. 이러한 글은 눈빛이나 표정의 중요도보다는 글의 해석이 더 중요하다. 주장문은 반박 가능한 글이며 수정할 가능성도 지녀야 한다. 반박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신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아집이다. 인간의 언어는 언제나 감정표현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이 점은 중요한 부분이다.


정리

글자만으로 해석한다면 이해도 어렵고 모든글은 다 한계가 분명해서 이리저리 굴리면 틀린 글이 되버린다. 그리고 언어를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떠올리며 이해하는것이다.

이러니 성인들의 글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비슷한 경험이 없으면 이해할수 없게된다.

상대말에 증명을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 어린이 아이한테 전혀 경험없는것을 아무리 설명해도 아이는 못알아듣는다. 자신이 뭐든지 다 알아들을수 있다고 착각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정말 심각한 사람이란걸 알수있다.

언어에 통달을 할지언정 비슷한경험이 전무하다면 알아듣기힘든게 이치다. 글자만으로 따지기 좋아하며 흥분하는 사람이 많은데 정말 언어만으로 모든걸 전달할수있다면 성인들의 말씀을 그대로 알아듣고 곧바로 성인이 될수있을까?

인간의 감정이 컴퓨터처럼 복사만 해서 될일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하다.
 
 
→이런 글에서 더 중요한 것은 문맥에 대한 해석이다. 모든 글은 한계가 있지만 얼마큼 치밀하게 썼느냐가 더 중요하다. 완벽한 글이 없다고 해서 자신의 글도 허점이 드러날 만큼 허술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반박에 대한 것을 수용하고 타당한 반박은 허용하는 것이 논리적 사고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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