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생신이 8월초라 여름휴가랑 겹쳐서 누나네 가족 여동생가족과 늘상 휴가때면 모여서 뷔페를 갑니다.. 올해도 뷔페를 가서 다들 열심히 먹었죠. 근데..잠깐 쉬고있는 타임에 누나랑 여동생 그리고 와이프가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하더니 동생이 절 보고 그러더군요. 오빠는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좋겠다고.. 누나도 그렇고 여동생도 그렇고 남편들이 결혼하고 배가 많이 나왔거든요 다들 하는말이 결혼하면 살 찐다길래 먹는거 적당히 먹고 가급적이면 엘리베이터 안타고 계단으로 다닙니다. 회사에서도 만이 걸어다니구요 결혼전 부터 다짐했죠.. 난 절대 결혼하고도 배나온 아저씨는 되지 않겠다고.. 주변 사람들이 너두 결혼하고 아저씨 됐구나 라는 말이 정말 듣기 싫거든요. 나름 열심히 몸무게 유지할려고 노력중인데 그게 살이 안찌는 체질로 보일줄은... 저도 겁나 먹으면 찝니다.. 살 찌는게 싫어서 조절을 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