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이정희 이름만 나와도 욕을 하시는 분들이 몇몇 있으신데.. 이해가 안가네요
"이정희의 다소 공격적인 어투 때문에 박근혜를 찍었다!" 라고 말하는 유권자가 비난을 받아야죠
국가를 책임지는 자리의 토론회 안에서는 후보끼리 나이? 학벌? 성별? 그딴게 뭐가 중요합니까. 대통령 후보 토론회라는 동등한 위치에서 얘기하는데 "박근혜한테 이정희가 말하는 어투가 싸가지가 없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정말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인 판단을 가진 유권자들이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이정희가 보수의 결집을 도왔다는건 제가 생각했을때 국정원 개입을 덮으려는 일종의 프레임 같아 보여요.
언론, 여론, 루머에 의해 정치 생명이 끝나버린 이정희 전 대표님을 정권 교체 이후에 대법관이나 다른 기타 요직에서 뵙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