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랑의 카톡을 보다가..
신혼여행 다녀온뒤 남은 $300를..
꿀꺽한 흔적을 발견 했습니다...
-_-!!!!!!!!!!!!
쇼파에 누워 자고 있는 신랑을 괴롭힐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주의)
이미 뻗어계심...=_=...ㅋㅋㅋ
다음날 아침.
역시 신랑은 아침에 볶아야 제맛 (?!)
중간에 밖에서 힘들게 일한다고 징징 되길래...
(그래서 용돈은 월급의 10%로 줍니다 )
쿨하게 무시한 뒤..
다시 협상..
신랑이 딜을 제시했지만 무시.
신랑이 을이 라는 것을 인지 하지 못하고
조건을 내세우길래 무시.
$300에 대한 패널티가 어느정도 이루어 지고..
이제 멘탈 붕괴 된 신랑을 위해 약을 준비 해 봅니다 ㅋㅋ
과정샷은 생략 ㅋㅋ
밥 쇠고기 밥
그위에 씻은 김치, 다진 맛살 , 다진 단무지 올려줍니다.
같이 밥 먹는동료가 4명인것 같길래 4인분 준비
좋은 카메라를 써도. 망손이면 ..ㅋㅋㅋㅋㅋ
이렇게 밖에 못찍어요 ㅠㅠ
비린내와 짠기를 뺀 날치알과.
새싹을 올려 마무리 해 줍니다.
휴... 왜 이렇게 밖에 못찍나 다시한번 생각.
밥. 소고기.김치. 다 양념이 되어있어 그냥 떠 먹기만 하면 돼요.
그리고 풀을 안먹는 신랑을 위해 샐러드 준비.
구운마늘과 양송이, 베이컨을 올린뒤 블랙올리브를 올립니다.
마무리는 새싹으로 했는데 사진이 음씀.
반찬들과 풀 사진 음씀.
작성자 귀찮ㅋㅋㅋㅋㅋ
이거하고 남은 재료로 밥먹고 ㅠㅠ 흑..
그리고 도시락 가방 안에..
$300달러 몰래 쓰느라 고생한 신랑을 위해...
대 놓고 쓰라고 용돈 넣어둠
이렇게 채찍질과 당근이 마무리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