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다가오는데 형편은 풀리지 않고 여러모로 마음이 울적하시리라 생각하니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문과 방송에 “한나라당 김모 의원이 골프치고, 경비원을 폭행 운운...” 하는 뉴스가 나온 뒤 저의 홈페이지에 걱정하시는 글과 저를 폭행의원으로 단정하고 비방하는 글들이 상당히 올라왔습니다.
우선 지금 시국이 어느 때인데 한나라당 의원이 골프치고, 술 마시고, 사람 패고, 운운하는 행동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그 김모 의원은 제가 아니기에 해명 드립니다. 저는 사건이 있었던 9월12일 점심때 부산에서 종교시설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고속철도(KTX 부산 → 서울, 15:00-17:34)로 서울을 올라왔으며,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동네에 있는 영화관에서 「가족」이라는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는 네티즌 여러분과 진구 주민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저는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