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달은
내가 시를 쓰고 그 시의 주제를 '커플들 다 꺼졌으면 좋겠다.' 라고 했음.
근데 친구가 뜬금 태클 검 '너희 부모님도 커플이지 않음?'
난 이게 뭔말인가 하고 '그건 그냥 장난식으로 한거고 문어적표현을 하자면 외롭다는 거임. 어디가서 그런 말 하면 창피당함. ㄷㄷ;'
라고 했더니
'왜 사람들이 너가 생각하는 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줄 아냐? 너와 다른 존재이기 때문임.
애초에 너가 한 말을 곧이 곧대로 이해해주기 바라는 것 자체가 이기적이고 어리석은거지.
그 나이 먹었으니 모르진 않겠죠ㅋ.ㅋ 아니면 애초에 정확한 문구로 뜻울 전달하시던지요'
라고 답변이 옴.
말에 칼이 담겨져 있음;;
말이 막힘. 뭐라고 얘한테 설명 해야하는 지 모르겠음.
내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씹을 까 하는데 이러면 왠지 내가 지는 거 같고;;
도와 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