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절이나 교회에서 왔다며 찾아오는 횟수가 늘더라구요
몇일전일인데요 임신중인 저는 살짝 낮잠에 취해 쇼파에 누워있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
저는 잠결에 후다닥 누구세요를 외치며 현관문을 여는데
절에서 왔다더군요.. 짜증이 좀 낫지만 "필요없습니다"를
말하고 다시 쉬고있었는데 몇시간후 또 초인종이 울리더군요
저는 또 후다닥(저희 집은 아파트지만 거실큰장때문에 인터폰이 가려져서
화면이 가려져있거든요) 택배기사님인줄 알고 급히 나갔죠(좀 늦게 열어도 문을 쾅쾅 두드리시거든요)
큰데 다른 아주머니께서 또 절에서 왔다며...
이때부턴 정말 짜증이 ㅜ.ㅜ "아까 오셨다 가셨어요"를 말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곤 화가 난 체로 A4용지에 폭풍글을 쓰고 초인종위에 붙였어요
퇴근후 남편이 막 웃으면서 들어오더군요 글씨체에 빡침이 느껴진다나요..ㅎㅎ
그리곤 인증샷.. 나중에 오유에 올려야지 하는데
오늘 친오빠가 저희집 오더니 누가 글을 적어놨다길래 나가봤는데
저렇게... 아혹.. ㅜ.ㅜ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