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숙소로 사용되는 빌라에 거주중입니다.
전기세나 가스비같은경우는 정확한 내역이 있는 고지서가 날라옵니다.
하지만 관리비+수도세 명목으로 내는 가구당 25000원은 고지서도 없고 정확히 어디에 사용되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사는곳 사진입니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한산리 532-17 입니다. 보시다시피 주면에 사람이 사는곳은 여기 딸랑 하나고 앞뒤로 모두 그냥 공단입니다. 그렇다고 여타 대기업 공단처럼 번화가가 있는곳도 아닙니다.
그리고 사진 빌라 옥상에 보이시죠? 물도 상수도관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저런 수통을 통해 공급됩니다.
제가 진짜 관리를 잘해주면 25000원 안아까울 텐데
서울 본가에 아파트도 5인가족이 한달써도 만원도 채 나오지 않는데 무슨 수도세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경비나 수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빌라 복도나 외벽 유리창을 주기적으로 손보는것도 아닙니다. 빌라 사이사이에 쓰레기가 바람에 뒹구는것도 볼 수 있구요. 벽 군데군데도 금이가있어서 위태롭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물값 조금 이외에는 도저히 25000원이라는 가격이 이해되지 않고 사용내역 고지서도 없다고 하고 미치겠습니다.
반상회도 뭐 늘 같은 멤버끼리만 하는것 같고 어서 뒷돈을 빼서 쓰는건지 엄한데 쓰는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일로 뭐 크게 벌이고 싶지는 않구요 얼마전에 뉴스에서 본것 같은데 관리비 사용내역이 의심되면 정부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