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09 17일차, 폼롤러 짱짱맨

1. 폼롤러 시원하다. 아이 씨원해. 돈 값은 하는구나, 허리 안 좋은 어머니께도 하나 보내드릴까. 여러분, 폼롤러 사세요. 두번사세요. 하나는 어머니 주세요. 폼롤러 짱짱맨입니다. 이걸로 이제 등 안마 해달라는 동생의 징징거림도 해결. 근육통과 근막통 마사지도 해결. 아 돈 잘썼다.... 만족스러운. 지름이었다.(맙소사, 운과 지 가 이어진다고 이 문장이 필터링에 걸렸다.) 내 경우에는 특히 종아리와 허리 아랫부분인 기립근 근처 마사지가 기절하게 아프고 시원했다. 케틀벨 스윙으로 뭉친 엉덩이 근육 마사지에도 좋았고.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케틀벨 스윙같은 운동으로 항시 하체 근육이 뭉쳐있는 분들이 쓰시면 좋을듯. 오늘의 영업은 여기까지.

2. 운동시간을 바꿨다. 정오 쯤 헬스장을 가서 한시간 반쯤 땀을 빼고 오는게 시간활용에 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 이 시간대에는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적어서 운동하기도 훨씬 쾌적하다. 앞으로 이 시간에 찾아오도록 해야겠다.

3. 불면증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다. 이제는 일관되게 다섯시 반 쯤 일어날 수 있게됐다. 더 이상 새벽 세시쯤 눈을 떠 미친놈마냥 동네를 배회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히 좋다. 잠을 잘자니 컨디션도 좋고 몸도 상쾌하다. 앞으로 가급적이면 이 생활 리듬을 깨지 말고 쭉 이어나가기로 한다. 내일은 새로산 물통에 얼음물을 채워넣은 후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려볼 생각이다.

식사 : 아침- 앞다리살 제육볶음, 마늘튀김, 밥

점심- 우유 300ml 선식 바나나 쉐이크, 닭가슴살 100g

저녁- 밥, 닭가슴살 버섯볶음,

운동 : 스트레칭 및 요가 30분, 케틀벨 스윙 250회, 박스점프 50회, 싯업 60회, 푸쉬업 100회, 트레드밀 40분

PS. 폼롤러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