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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미혼모…아기시신 사무실냉장고에 넣고 1년7개월 동안 방치
게시물ID : humorbest_77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령님만세
추천 : 39
조회수 : 398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1/06 17:54:0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16 19:29:20
엽기 미혼모…아기시신 사무실냉장고에 넣고 1년7개월 동안 방치  
 
 
 
[사회부 긴급 정보] ○…미혼모가 아기를 낳은 직후 아기가 숨지자 직장 사무실 냉장고에 시신을 숨기고는 이를 까맣게 잊은 채 직장을 그만둬 1년7개월만에 아기 시신이 발견됐다. 

이 미혼모는 경찰에서 “냉장고에 시신을 넣은 뒤 곧 치우려 했으나 주위 시선을 피하기 어려워 못하고 있다가 잊어버렸다”고 진술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6일 서울 방화2동 모 버스회사 전 경리직원 한모(24·여)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003년 4월 서울 독산동 자택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뒤 아기가 숨지자 한약 보관용 상자에 넣어 회사로 가져갔다.

사무실 냉장고 냉동실에 상자를 넣어둔 한씨는 1년간 아기 시신을 냉장고에 숨겨둔 채 회사 생활을 하다 지난 4월 퇴사했다.

한씨 퇴사 후 7개월이 지난 15일 오후 12시30분쯤 이 회사 쓰레기장에서 수건에 쌓여 상자에 들어있는 신생아 사체를 청소원 김모(70)씨가 발견했다.

상자는 이틀전 냉장고를 청소하던 회사 직원 오모(29)씨가 쓰레기장에 버린 것이었고,상자 겉면에는 한씨 이름이 적혀 있었다. 오씨는 “한씨가 평소 한약을 넣어두고 꺼내 먹던 상자여서 한약 남은 것인 줄 알고 버렸다”고 말했다.

한씨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 울지 않길래 죽은 줄 알았다”며 “집에 놔두기 어려워 회사로 가져갔는데 한동안 어떻게 치울까 고민하다 잊어버리고 퇴사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노용택기자 [email protected]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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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이렇게 충격적인 사건이 많이 일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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