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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님 페이스북 최신글 (2014. 4. 9. 저녁)
게시물ID : sisa_497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_^
추천 : 13/2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4/09 20:33:39
* 출처: 박원순 서울시장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onsoo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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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이 아닌
달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어젯밤 올린 제 페이스북 글에
많은 분들이 좋아요를 눌러주셨고,
댓글도 남겨주셨습니다.
...
언론에서도 인용보도를 해주셨습니다.

어제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달은
현실에서 타요버스를 제안해 주신 임 **님과
동아운수 대표님, 타요버스를 타고 즐거워 하는 동심까지도 원조운운하는 구태스러운 정치에 대한 준엄한 경고였습니다.

그 이외의 것은 달을 가르키기 위한 손가락이었습니다. 그것이 과하고, 부적절하다는 시민의견을 존중해서 지금 시간부로 표현을 수정하겠습니다.

'꼬마버스 타요'라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은 전임시장때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가상의 타요버스를 현실세계에서 달리게 한것은 최근(작년 9월) 한 시민의 제안과 동아운수 대표님의 추진력이었습니다.

이것이 타요버스의 처음과 끝입니다.

저는 한번도 타요버스를 제가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타요버스는 우리서울시민이 만든 '시민표'입니다. 시민의 것을 시장의 것인양 표현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소모적인 논쟁이 마무리 됐으면합니다.

콜롬부스가 달걀을 깨서 세우기 전에 누구도 달걀을 세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못했습니다.

'발상의 전환'이 창조입니다.

아이가 '꼬마버스 타요' 애니메이션을 보며 너무 좋아해, 그 버스가 현실에서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시민이 콜롬부스입니다.
경청과 소통이 창조의 시작입니다.

창조경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속에서 전혀다른 문제해결을 위해서 생각해 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발표한 서울형 창조경제에서도 핵심은 융복합적 사고입니다.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을 존중하되 새로운 변화되는 환경을 과감하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리눅스, 크롬에서 볼수 있는 집단지성의 힘입니다.

다른 어떤 분보다
진짜 현실타요버스의 원조이신 제안자 임**님과 아이코닉스에서 타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주신 창작자님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이시간에도 창작의 고통속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창작하시는 캐릭터 디자이너 및 애니메이터 여러분의 내일을 늘 응원합니다.

타요버스에 보내주신 시민의 마음받아 더 재밌고 행복한 서울 만들어가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53075

http://shalacho.blog.me/14021024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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