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좋게헤어졌는데, 생각해도 후회할것 같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 잡아봤습니다.
헤어진 날이나 다음날 잡았으면 몰랐을텐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잡았는데, 혼자가 편하다고 하네요.
근데 그 표정이 정말 편해보여서 웃을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친구로라도 지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직도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저는 힘들겠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헤어졌다고 아예 안보는걸 힘들어하네요..
뭐.. 제가 친구관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신뢰를 주고,
변화하는 모습과 능력을 보여준다면, 한번 더 기회를 줄수도 있겠죠?
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그 아이가 행복하다면, 친구아니 호구가 되어줄수도 있어요.
집에 오는 길에 막 울줄알았는데, 눈물이 안나고 오히려 그 친구가 웃는걸 보니 기쁘네요..!
지금은 여자친구나 저나 25살인데..
4년 여자친구없이 능력도 기르고, 변화하는 모습 보여주고 여자친구랑은 친구관계 잘 지내고
하다보면 29살 결혼할때쯤에 우리 만날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