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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러닝(부제: 강박증이 주는 이득?)
게시물ID : diet_77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7-7
추천 : 7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8/19 1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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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실 저는 강박증이 좀 심한 편이에요(뜬금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강박도 심하구요

제가 정해놓은 할당량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화가나요 스스로에게

특히 참을 수 없는 건
'어제보다 못하는 것' 이거더라고요
어제보다 운동량이 적어지고
어제보다 기록이 떨어지고
어제보다 몸무게가 늘고

이런 것들을 참 못참고 자꾸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데
이런 강박이 주는 이득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바로 뭐든지 꾸준히 하게 되는 거요!

아 오늘만 하고 내일은 진짜 쉬자
이 타령만 몇년째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5년 다이어트 진행중, 평생 다이어트 진행예정자의 비법아닌 비법이네요ㅋㅋㅋㅋㅋㅋ

더불어 러닝도..
어제 이만큼 했는데 오늘 한걸음 더 뛸 수 있다
고 하면서 뛰다보니 오늘은 무식하게도 뛰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10키로 돌파하려다보니 11키로를 돌파했어요!
비록 아직 무릎때문에 속도는 못내고
계속해서 '난 날고있다 날듯이 착지한다'(ㅋㅋㅋㅋ쓰고보니 오글..) 주문 걸면서 조깅했지만
점점 걷는 구간은 없어지네요! 뿌듯해요


더불어 실내자전거로 하는 인터벌 싸이클도
타기 전엔 도망가고 싶더니
그래도 앉으면 4세트는 타게되니
나름 강박증으로 얻은 이득이다 싶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맛있는 거 먹을거에요
근데 입맛이 없다는 게 함정....


하하하
아 맞아 해가 없으니 확실히 운동하기가 한결 수월해서 좋더라고요
해 쨍쨍할 땐 숨막혀서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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