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라이딩에 이어 두번째 라이딩이었어요~^^
오전에는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벚꽃보기 괜찮을까 했는데 3시 넘어서 부터 해가 나오더라구요!
지금 인천은 이제야 벚꽃이 만개했어요! 벚꽃의 끝자락이라고 생각드는데 이번주 지나기전에 한번 다녀오세요! 아주그냥 막그냥 왕예쁨!

오늘의 행선지는 만수동-간석오거리역-만수동-인천대공원-송내-동수-간석오거리-집
.. 왜이렇게 뱅뱅 돈지는 모르겠으나...계산해보니 대략 25km 나오드래요!

그런데 아무래도 로드라 그런지 ㅠ 한강에서 40키로 달렸을때보다 어마어마하게 벅지통증과 안장통이 ㅎㅎㅎ 엉덩이가 얼마나 튕겨나간지몰라요ㅠ

그래도 참 운동이나 체육과는 거리가 멀던 내가
내 한계를 보겠다고 조금더 조금더 하며 달려보자는 마음이 드는게.. 참
신기하기도하고 벅차기도하고 점점 라이딩매력에 빠져드네요ㅎ

p.s 오늘 하루종일 앞서서 달리느라 피 엄청빨렸는데(?) 그거슨 바람이 아니라
사람많은 공원에서 길터주기 역할을 했어요 하핫 그래도 뿌듯뿌듯합니다!

그리고 접이식자전거는.. 일반자전거 발 한번굴릴때 세번은 굴려야 속도가 맞는거 같아서
같이 맞춰가기 힘이듭니다 ㅠㅠ 쉬지않고 발만굴리다가 왔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