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에 이제막 대학을 졸업한 청년입니다. 사실 무슨 조언을 바라고 글을쓰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단지 제 마음속의 걱정과 답답함을 표현할곳이 없어서 죄송스럽게도 오유에 글을 작성 합니다.
일단은 4월말이나 5월초쯤 미국으로 떠나게 됬습니다. 물론 제가 원해서 가는것이구요. 가는 이유는 영어를 잘하고싶다!! 이런 이유 하나입니다. 뉴욕 멘하탄에 있는 어학원에서 1년간 공부를 하기위해 떠납니다. 저는 두달전쯤 그러니까 1월 말 쯤에 미국으로 가서 영어 공부를 하고싶다! 는 생각을 하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지금 현재도 가는것에는 무리없게 진행 되 가고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는 삼촌의 도움을 받아 멘하탄쪽 어학원도 등록하고 거주할 곳도 삼촌집이 될 것입니다. 현재 남아있는것은 대사관으로 가서 인터뷰 시험을 보는것만 남아있고 통과할시 일이주안에 출국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는 ' 내가 가서 외국인들과 잘 대화할수있을까?" 입니다. 그거하나로 너무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저는 4년제 영어를 전문으로 하는 과를 다녓지만 워낙 노는걸 좋아하고 학점도 편법으로 점수를 받아 영어를 못 하는편입니다. 늦엇다고생각하지만 이제서라도 간단한 단어공부이지만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불안감을 떨쳐내기란 참 힘들군요 잘 할수있다고 마음 굳게 다지고 , 말이안통해도 어떻게든 말할수있게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혹시 읽으신 분은 없겠지만 제 고민을 여자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심지어 친구에게조차 말을 할수가없겠어서 여기 오유에 올린 제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을 읽어주신 분들게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좋은 꿈 꾸시고 출근 잘 하시길 바램합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