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만 보면 의문의 존재들에게 쫒기는 주인공의 심리와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를 소재로한 영화 같지만!
어두운 숲속도, 주인공의 플래쉬백과 양심고백도, 개똥철학이 담긴 메시지도 없습니다.
시작부터 누가 뭘 하는지 다 보여주고 쨍한 대낮에 사냥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비슷한 장르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때려부수기 시작하는데!!
초반이 재밌는 부분이라 더 설명은 못하겠네요...
암튼 유쾌한 B급감성이 넘치고 주인공도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잔인한 장면은 많이 나오니 못 보는 분들은 패스하시고,
미국 B급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추입니다.
블룸하우스 제작이라 큰 영화는 아니지만 예산대비 때깔은 좋습니다.
PS. 메가박스에서만 개봉한 것 같습니다.
PS2. 마스크 꼭 끼고, 의자랑 팔걸이도 알콜로 소독하고 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