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타 프로 이야기를 해서 게시판에 안 어울릴 수도 있지만
서두라 생각해 주시고 양해 바랍니다.
심리, 뇌과학 쪽 교수들이 나와서 강의한 적이 있는데 그중 한 분의 말씀을 빌자면,
사람의 성격 절반은 태어나면서 부모로부터 이어받는다.
나머지 절반 중 1/4는 6세까지 가정교육에 의해 형성 된다.
그리고 마지막 1/4는 성인이 되면서 결정된다.
대충 이런 이야기였어요.
서두는 여기서 마치고
http://huv.kr/pds651058 무도팬이라면 다들 아는 유명한 사건이죠.
링크 누르기 귀찮은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그 유명한 김치전 사건입니다.
당시 태호 피디는 멤버가 욕먹을 짓을 하면 포장 안하고 그대로 내보냈죠.
진짜 유느님, 니모 형수, 무도가 아니었다면
이미 결정된 3/4의 성격 때문에 계속 욕먹을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말 복 받았죠.
그러다
이번 대상 프로젝트에서 살짝 정준하의 옛날 모습이 살짝 보였습니다.
김종민과 인터뷰 하는 상황에서요.
저는 두고 볼 거에요. 조용히 지켜볼거에요.
언젠가 무도는 결말이 날테고
1/4를 차지했던 유느님과 무도가 없는 환경이 찾아오면
과연 어떻게 될런지요.